간기능 검사에 대해 ①
매일매일 피곤하고 황달이 있으며
대변 색깔이 희어지거나 소변이 붉어지고,
손바닥이 붉어지는 수장 홍반, 거미줄 혈관종, 복수, 딸기코 등의
증상이 있다면 간기능 검사를 서둘러 시행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간기능 검사의 항목은
총 단백, 알부민, (글로블린), AST(SGOT), ALT(SGPT),
총 빌리루빈, 직접 빌리루빈, (간접 빌리루빈), 알칼라인포스파타제(ALP), rGTP 등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검사를 하는 이유는 간이 우리 몸에서 종합화학 공장 역할을 하는 장기로
간의 합성능력, 해독 · 배설능력, 간세포 파괴 정도, 지방간 정도 등
종합적인 평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합성능력 평가
<총 단백>
우리가 섭취한 단백질은 소장에서 소화되어 아미노산 조각들로 분해됩니다
예를 들면 비행기 레고블록을 하나하나 분해하여
가장 작은 조각으로 해체하는 장면을 상상하시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아요~
이 작은 조각들이 간 문맥을 통해 간으로 들어오면
간은 이 작은 조각들을 이용해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 (알부민, 프로트롬빈, 운반 단백질 등)을 새로 만듭니다
합성 능력 평가
<알부민>
알부민은 간에서만 만들어지는 매우 중요한 물질입니다
우리 몸의 혈관을 전자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제주도의 돌담과 같이 혈관 벽에는 영양소나 산소 등이
주변 세포에 들락날락 할 수 있는 작은 구멍들이 많이 나 있습니다
알부민은 혈관 내에 체액이 머물게 하는 스펀지와 같은 역할을 하여
혈관과 조직 사이의 삼투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알부민은 총 단백의 50~70%를 차지하고
알부민의 농도가 낮아지면 혈관 밖으로 체액이 빠져나가
혈압이 떨어질 수 있고 부종, 복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합성능력 평가
<글로블린>
글로블린은 총 단백에서 알부민을 뺀 수치로 계산합니다
글로블린은 간에서도 만들어지지만, 면역세포에서도 만들어지며
알파-, 베타-, 감마-글로블린이 있습니다
간경화가 있는 경우 알부민보다 글로블린의 수치가 증가하여
알부민/글로블린의 비율이 1 이하로 감소하기도 합니다
알부민이 감소하는 경우
우리 몸의 알부민 반감기는 약 3주 입니다
즉, 알부민 수치의 감소는 적어도 3주 이상 간기능이 나쁜 상태라는 것을 의미하며,
혈청 내 알부민의 감소는 만성 간질환, 특히 간경화증이 있는 경우에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신장 질환(신증후군), 염증이 심해서 진물이 많이 나는 경우,
화상, 소장의 흡수 장애로 소장에서 알부민의 원료가 되는
아미노산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하는 경우, 영양실조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간기능 검사의 항목 중
합성능력 평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외의 간 세포의 파괴 정도를 아는 검사, 배설 능력을 알 수 있는 검사,
지방간의 지표 등은 다음 시간에 더욱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8년 경력 소화기 내과 신우원 대표원장!
간기능 검사는 신우원내과와 함께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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