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센텀역내과 우리 몸 오래 건강하게 사용하기

ganbaksa 2021. 7. 22. 15:10

 

 

 

 

 

여러분의 간 박사,

센텀역내과 신우원내과의원입니다 

 

 

 

얼마 전 평소 가족 간에 친밀히 지내던 70대 초반의 여성분이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위해 내원하셨습니다 

평소 이 분은 건강관리에 철저하신 분으로

식이, 영양, 꾸준한 운동들로 자신을 잘 관리하고 있었으며,

건강검진에서도 갑상선에 물혹이 있는 이외에는 문제가 없었던 분입니다 

 

 

하지만 신우원내과로 오셔서 갑상선 초음파를 하며

경동맥 초음파도 함께 하였는데

양측 경동맥에 죽상 판(혈관 내막에 콜레스테롤 등의 찌꺼기가 굳어 생긴 딱딱한 덩어리)이 있어

저도 내심 놀랐고 환자분은 충격을 받으신 눈치였습니다 

 

 

 

 

 

 

 

필자도 조금씩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법에 대해 여러 학술지며 권위있는 학회에서

발표한 건강관리법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한결같이 좋은 방법이나 너무 많은 정보와 권장, 금기사항으로

이해하기 복잡하고 어려운 내용이 많아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우리 몸 오래 건강하게 사용하는 방법

아파트에 비유하여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센텀역내과 신우원내과의원

 

 

 

혈관 관리가 장수의 지름길

 

아파트를 오래 사용하다보면 벽이나 기둥이 무너져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보다,

녹물이 나와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몸도 혈관에 녹이 끼지 않게 관리를 잘 하여야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 관리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을 고혈압이라 합니다

혈압이 높은 경우 혈관 내벽에 압력으로 인한 미세한 실금이 생깁니다

이 실금 사이로 혈소판, 콜레스테롤 등 찌꺼기 물질이 오래 쌓이면

점차 혈관이 좁아져 동맥경화증이 오고 혈관이 점점 좁아져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경색증 (이차적으로 혈관성 치매),

콩팥 기능이 망가져 생기는 신부전증 등의 병이 오게 됩니다 

 

최근 고혈압 관리의 추세는 수축기 혈압이 130mmHg 이상만 되어도

적극적인 치료를 권유하며 이럴 때 치료하지 않은 경우보다 

훨씬 오래 산다고 여러 논문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당뇨병 관리

 

당뇨병을 철저히 관리하지 않으면 우리 혈관 내에 끈적한 사용 후 남은

포도당 결합물질이 들러붙어 점차 혈관을 좁게 만듭니다 

당뇨병에서는 말초혈관에 주로 영향을 줘 망막혈관을 막아 시력저하를 가져오거나,

신경에 영양을 공급하는 가느다란 혈관을 막아 손발이 저린 현상을 가져오며

오랫동안 관리가 잘 안 되면 마침내 콩팥의 미세혈관에 손상을 입혀

만성 신부전을 합병증으로 가져오게 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혈액 투석의 원인 질환으로는 당뇨병이 가장 많습니다 

 

 

 

 

 

 

고지혈증 관리

 

우리의 식단이 서구화됨에 따라 콜레스테롤의 섭취가 점점 늘어나

고지혈증, 지방간 등의 병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는 과거 일본에서도 장수마을로 유명하였으나

식사가 점차 서구화되면서 이제는 장수마을이 아니라 

일본 평균 수명에도 못 미치는 마을로 전략한 사실은 참으로 아니러니 합니다 

 

싱크대 배관에서 우리가 먹고 버린 음식물 찌꺼기, 

특히 식용유 등 기름때가 더덕더덕 붙어있는 것을 흔히 보게 됩니다 

우리의 혈관에도 나쁜 콜레스테롤 (LDL, 저밀도콜레스테롤)은 잘 들러붙기 때문에

저밀도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 고밀도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유산소 운동, 저지방 식이 그리고 필요한 경우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약제를 사용하여 혈관을 깨끗이 유지하는 것이

우리 몸을 오래 건강하게 사용하는 지름길이라 하겠습니다

 

 

 

 

 

 

뼈 관리

 

나이 많은 어르신이 가장 조심해야 할 사고는 넘어져 다치는 낙상사고 입니다 

연세가 들수록 균형감각이 저하되고, 시력이 약해지며,

근력과 반사신경이 무뎌져 낙상사고가 자주 발생합니다 

 

낙상 사고 시 흔히 골절되는 부위는 고관절(엉덩이관절)로 

치료가 원활하지 못하면 1년 내 사망할 확률이 약 50% 정도입니다

골다공증이 있을 때 낙상으로 인한 골절의 위험이 더욱 심하므로

비타민 D를 매일 복용하거나, 3개월에 한번씩 주사를 맞아 

뼈를 튼튼하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 몸의 건강은

우리가 어떻게 관리를 해주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평소 일상생활에서의 좋은 습관을 통해

건강을 틈틈이 관리해주신다면

건강한 신체를 오랫동안 유지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건강에 이상이 생기셨거나, 예방차원으로 관리가 필요하시다면

센텀역내과 신우원내과를 방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