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건강 지키기

부산해운대내과 간경화 합병증에 대해①

ganbaksa 2022. 5. 31. 16:57

 

 

간경화 합병증①

 

간경화 그 자체보다 무서운 합병증!

간경화로 인한 합병증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간경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중

식도 · 위 정맥류 출혈복수 · 원발성 복막염에 대해

부산해운대내과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9년 경력의 소화기 내과 원장

간박사가 있는 센텀 신우원내과와 함께 간 건강을 꼼꼼히 챙겨보세요!

 

 

 

 

간경화란 무엇인가요?

 

우리 몸에 상처가 나거나 화상을 입었을 때 아물고 나면 흉터가 남습니다.

이는 피부에 있는 섬유아세포에서 섬유 물질을 분비,

상처 부위가 섬유세포로 바뀌어 흉터(섬유화)가 되기 때문입니다.

 

간도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염증이 생기면 간세포가 섬유화(흉터)가 되어

원래 말랑말랑하던 간이 딱딱하게 굳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간경변 또는 간경화라고 합니다.

 


간경화를 일으키는 원인 질환은?

 

1) B형 또는 C형 만성간염,

2) 알코올성 간질환,

3) 오랫동안 간에 독성이 있는 약제를 사용한 경우,

4) 원발성 담즙성 간경변증,

5) 윌슨 씨 병,

6) 혈색소증 등이 있습니다.

 

 


사실 간경변증은 그 자체보다 합병증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흔한 합병증으로는 식도위 정맥류 출혈, 복수, 원발성 복막염,

간성 뇌증 또는 간성 혼수, 비장 비대로 인한 백혈구 및 혈소판 감소, 간신 증후군 등이 있습니다.

 

부산해운대내과와 함께 간경화 합병증에 대해 살펴보아요!

 

 

 

간경변증의 합병증 ①

식도 · 위 정맥류 출혈

 

 

간은 간 동맥으로부터 1/4, 간 문맥으로부터 3/4의 피를 공급받습니다.

간이 말랑말랑한 경우 아무런 저항 없이 피가 통과할 수 있으나

간이 굳어진 경우 문맥 피가 잘 통과하지 못해 문맥 내 압력이 높아지게 됩니다(문맥압 항진증).

따라서 압력이 낮은 혈관으로 피가 우회하게 되어 식도나 위장 내 혈관이 굵어지게 되고,

심한 경우 새끼손가락 굵기로 커지기도 합니다.

 

 

 


식도ㆍ위 정맥류 출혈은

 

1) 정맥류의 크기가 클수록,

2) 정맥류 표면에 상처가 많을수록,

3) 간 기능이 나쁠수록 잘 생깁니다.

 

 

 

간경화 사망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위험한 합병증이므로

예방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식도위 정맥류 출혈이 생기면

자장면과 같이 까만 변을 보거나 피를 토하며, 때에 따라서는 혈압이 떨어져 식은땀을 흘리기도 합니다.

 


예방방법으로는

프로프라놀롤과 같은 문맥 혈류량을 감소시키는 약제를 사용하거나

내시경적 결찰술을 사용하며,

특히 식도정맥류의 크기가 매우 큰 경우 내시경적 결찰술을 하는 것이 생명 연장에 도움이 됩니다.

 

 

 

  

간경화 환자에서 치질이 많이 생길 수 있는데

이 또한 치질 정맥 쪽으로 혈액이 우회하느라 생긴 것이므로 함부로 수술하여서는 안 됩니다.

수술 후 지혈이 되지 않아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의하여 수술 여부를 결정하여야 합니다.

 

간경변증의 합병증②

복수 및 원발성 복막염

 

 

복수란 복강 내 액체가 차는 경우를 말합니다.

대개의 원인으로는 간경화, 신증후군, 만성 심부전, 결핵성 복막염,

암이 복막으로 전이된 경우 등이 있습니다.

 

간경화로 인한 복수는 알부민이 부족하거나, 문맥압이 너무 높은 경우에 잘 생기며,

복수의 성분은 핏속의 혈장(혈구를 뺀 성분)과 비슷합니다.

 

 


복수의 치료

 

1) 소금기가 적은 음식(저염식) 섭취,

2) 가능하면 물을 적게 먹고(하루에 1.5 L 이하),

3) 이뇨제(알닥톤정과 같은 칼륨 보존성 이뇨제가 좋다)를 사용하며,

4) 알부민을 보충해 주고,

5) 복수가 심해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주사기를 이용해 복수를 빼 주기도 합니다.

 

 

 

 

복수가 있는 환자에서 이유 없이 간 기능이 나빠지거나,

복통이 생기며, 배를 만지면 통증이 오거나, 발열이 있는 경우 원발성 복막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때 복수를 빼서 복수 내 백혈구 수가 500/cc(중성구가 250/cc) 이상이면

원발성 복막염으로 확진할 수 있으며, 즉시 고단위 항생제를 사용하여 입원 치료하여야 합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늦추면 생명이 위독해질 수 있으므로,

복수가 있는 환자들은 조금이라도 몸 상태가 나쁘면 주치의와 즉시 의논하여야 합니다.

 

 

 

 

 

 

 

오늘은 간경화의 합병증 중 두가지를 살펴보았습니다.

나머지 합병증 들은 다음 포스팅에서 더욱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음을 다해 진료하는 부산해운대내과

센텀 신우원내과의원입니다.

 

꾸준히 관리해주셔야 하는 간 건강!

간 검진과 예방접종 등으로 간 질환을 미리미리 예방해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