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내과 간이 나빠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

간이 나빠지면 나타나는 증상들

 

 

 

 

'침묵의 장기'라고도 불리는 간!

간은 질환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증상이 없어 간이 나빠졌다는 것 조차

모르고 생활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간이 나빠지면 우리 몸에 어떠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려 합니다.

거의 무증상에 가깝지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난다면 부산내과로 오셔서 

간 초음파 및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39년 경력의 소화기 내과 원장,

간박사가 함께 하는 해운대 센텀 신우원내과의원 :)

 

 

 

피로감

 

피로감은 간이 나쁠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이상 증상입니다.

"간 때문이야, 간 때문이야" 라는 피로회복제 광고에서도 나오듯

피로감이 많이 느껴질 수 있는데요.

피로감은 요즘 현대인들이 일상적으로 느낄 수 있는 흔한 증상이므로

간 질환이 발생했다는 것을 모르고 지나칠 수 있습니다.

 

간은 신진대사 · 해독 · 소화흡수 등의 작용을 하는 기관이므로,

간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피로감이 심해집니다.

또한 피로감 외에도 소화불량, 메스꺼움, 권태감, 무기력증,

짜증, 능률저하, 식욕감퇴, 의욕상실, 술이 잘 안깨는 숙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몸에 나타나는 증상들을 간과하지 마시고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간 건강을 체크해보시길 바랍니다.

 

 

대변 색깔이 희어지고, 소변이 붉어집니다

 

간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빌리루빈이 담즙을 통해 대변으로 배설되지 않고

혈액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대변이 하얀 빛깔을 띠게 됩니다.

또 핏속의 빌리루빈이 소변으로 나오면서 

소변 색깔이 갈색으로 짙어지기도 하니

대소변 후 체크를 해보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황달

 

 

많은 분들이 간이 나빠졌을때

얼굴이 누렇게 변하는 황달이 나타난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것 같아요.

 

황달은 담즙 색소인 빌리루빈이 체내에서 정상적으로 제거되지 않고

피부에 침착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정상인의 경우 빌리루빈이 간에서 대사되어 담즙과 함께 

담도를 통해 십이지장을 거쳐 대변으로 빠져나가지만,

간 기능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빌리루빈의 배설이 원활하지 못해

체내에 빌리루빈이 쌓이게 됩니다.

 

피부에 노랗게 되는 것은 빌리루빈 색소가 노랗기 때문입니다.

황달은 주로 눈 흰자위에 먼저 나타나게 되고

얼굴, 앞가슴, 온몸으로 퍼져나가며 심하면 흑달, 즉 까맣게 변색되기도 합니다.

 

 

수장홍반

 

손바닥의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손바닥이 붉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가끔 정상인도 손바닥이 붉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손바닥 전체가 같이 붉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이 나빠 생기는 수장홍반은 

우리가 손바닥을 땅에 가볍게 대었을 때 흙이 묻는 부위,

도톰하게 튀어나온 부위가 주로 붉게 변하며 

손바닥의 중심부는 상대적으로 하얗게 보입니다.

 

 

 

거미상 혈관종

 

우리 몸의 모세혈관이 거미가 쳐놓은 방사상 모양의 거미줄처럼

확장되는 경우로 주로 앞가슴에 많이 생깁니다.

 

수장 홍반이나 거미상 혈관종은

혈중 에스트로젠의 농도가 높은 경우 잘 생깁니다.

정상적으로는 임신 중일 때, 병적으로는 간이 나빠 

에스트로젠이 간에서 충분히 제거되지 못할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수

 

오랜 기간 간 기능이 나빠지면 간에서 알부민 생성이 감소합니다.

알부민이 감소하면 혈액 내 수분이

혈관에서 복강으로 흘러 들어가 복수가 생깁니다.

 

이때 특징적인 소견은 배꼽이 들어가지 않고 

평평해지거나 오히려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딸기코

 

 

코 끝의 혈관이 확장되어 딸기코와 같은 현상이 나타납니다.

주로 알코올성 간 질환과 관계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간이 나빠졌을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무증상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세심히 살펴보면

몸이 주는 신호를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말씀드린 정보를 잘 기억해두셨다가

몸에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서둘러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조기에 치료할 수록 예후가 좋은 간 질환!

간 검사는 간박사가 있는 부산내과

해운대 센텀 신우원내과를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