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건강 지키기

경남 간기능 검사 정확하고 꼼꼼하게 진행하는 신우원내과의원

ganbaksa 2023. 5. 12. 11:58

 

 

 

저번 시간에 간기능 검사 중

합성능력 평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간 세포의 파괴 정도를 아는 검사,

배설 능력을 알 수 있는 검사, 지방간의 지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 질환 치료에 집중하는 병원,

간 잘보는 병원

부산 해운대 센텀 신우원내과의원

 

 

 

 


간 세포의 파괴 정도를 아는 검사

 

 

 

간세포 내에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물질들을 만들어 낼 때 사용되는

효소들이 매우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효소가 AST(SGOT)ALT(SGPT)입니다.

 

바이러스 간염이나 알코올성 간질환의 경우

손상된 간세포 일부분을 치유하는 대신

아예 손상된 간세포 자체를 파괴합니다.

간세포 수가 워낙 많아 그렇게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우리 몸이 판단(?)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간세포가 파괴되면 이러한 효소들이 핏속으로 흘러들어와

간 효소 수치가 정상이상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우리는 이러한 검사 결과를 보고 간세포가 파괴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AST

 

 

 

과거 SGOT라고 알려진 효소로 간에 주로 존재합니다.

콩팥, 심장, 근육세포 등에도 있으므로 이 수치가 올라가는 경우는

간 질환, 심근세포의 파괴를 가져오는 심장질환(협심증, 심근경색증 등),

근육질환, 알코올로 인한 질환에서 수치가 올라갑니다.

 

특이한 것은 알코올성 간 질환의 경우 AST 수치가

ALT 수치보다 더 많이 올라가기 때문에

AST/ALT 비가 1 이하인 바이러스성 간염이나

일반적인 간질환과는 달리 AST/ALT 비가

1 이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ALT

 

과거 SGPT라고 알려진 효소로 AST와는 달리 간에만 존재합니다.

ALT 수치의 증가는 간세포의 파괴와 비례하므로

많은 수의 간세포가 파괴되면 될수록 수치가 올라갑니다.

 

ALTAST 수치는 한 번의 검사로

간질환의 예후를 알려주는 지표가 아니라

주기적인 검사를 하여 이 수치들이 올라가는 추세인지 내려가는 추세인지를

아는 것이 간질환의 예후를 아는데 더 중요합니다.

 

건강한 사람의 간세포도 노화하거나 탈락이 될 수 있으므로

간 수치가 40 U/L 이하까지는 정상으로 봅니다.

 

 


배설 능력을 알 수 있는 검사

 

 

 

우리 몸에 들어온 모든 물질은 간을 거쳐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로 변환됩니다.

사용 후 남는 물질이나 필요 없는 물질, 또는 우리 몸에 해가 되는 물질은

담즙을 통해 소장을 거쳐 대변으로 배설됩니다.

 

대변 색깔이 노란색 또는 갈색을 띠는 것은 빌리루빈 때문입니다.

우리 몸의 적혈구는 수명이 120일 정도이며

수명을 다한 적혈구는 비장에서 제거됩니다.

혈구 내의 헤모글로빈에 포함된 헴 철분은 대사가 되어

간접 빌리루빈이 되며 간에서 다시 효소 작용을 통해 직접 빌리루빈으로

바뀐 후 담즙을 통해 배설됩니다.

 

 

 

 

 

총 빌리루빈

 

직접 빌리루빈 + 간접 빌리루빈의 총합으로

황달의 심한 정도를 나타냅니다.

 

 

 

직접 빌리루빈

 

직접 빌리루빈의 증가는 간세포에서

담도 사이의 배설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지표로

간염과 같은 간세포 손상을 가져오는 질환(A간염, B형 간염, C형 간염의 급성기,

알코올성 간염, 자가면역성 간염, 원발성 담즙성 간경화증,

약제의 부작용에 따른 독성 간염 등)이나

담관염, 담석증과 같은 담도 폐색을 유발하는 질환에서 수치가 증가합니다.

 

 

 

 

 

간접 빌리루빈

 

적혈구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파괴되는 용혈성 빈혈,

선천적으로 간접 빌리루빈을 직접 빌리루빈으로 바꾸는데 필요한 효소가 부족한

질베르증후군(Gilbert’s Syndrome) 등에서

간접 빌리루빈의 증가가 흔히 나타납니다.

 

 

알칼라인포스파타제(ALP)

 

담도폐색을 나타내는 또 하나의 지표이나 이 효소는

, 태반, 신장, 소장 등에도 존재하므로

이 수치만으로 담도폐색을 알 수 없고

빌리루빈과 함께 이 수치가 증가하면

담도폐색을 강력하게 의심해야 합니다.

 

 

 

 


지방간의 지표

 

 

rGTP

 

·담도질환, 췌장질환,

오랫동안 술을 많이 드시는 분에게서 수치가 증가합니다.

 

 

 

 

 

 

 

저번 시간에 이어 간 기능 검사에 대해

항목별로 자세한 정보를 살펴보았습니다.

 

이렇게 간기능을 검사해볼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소리없이 찾아오는 병이니만큼

미리미리 정기검진을 통해 간 기능을 검사하고

예방하면 간 건강을 지켜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경남 간기능 검사 신우원내과의원